-벤투스 S1 에보3 EV, 마칸에 적용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에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칸 일렉트릭에 장착되는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성능 전기차 특화 설계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에너지 효율, 마일리지, 저소음 등의 성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 결정에 따라 신차용 타이어 마크인 'NE0' 획득에도 성공했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최신 EV 컴파운드 채택으로 주행 거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을 최소화해 이상적인 전비 효율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넓고 안정적인 트레드 블록은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높은 접지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섬유로 만들어진 2중 카카스, 고강성 비드 등으로 고출력 고하중 차의 출력에 대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 형태의 그루브 디자인은 뛰어난 접지력으로 수막현상을 예방하는 동시에 젖은 노면과 빗길에서의 우수한 코너링 성능도 제공한다. 또한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에 최적화된 트레드 패턴 디자인 적용으로 주행 시 노면으로부터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해 편안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5년 마칸을 시작으로 카이엔, 718, 파나메라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2020년에는 타이칸에 이어 이번 마칸 일렉트릭 타이어 공급으로 신차용 포트폴리오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