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휴 지역참여형 가맹본부 지정
-운전에만 집중하는 환경 조성, 운영 효율 극대화
코나투스가 경기도 및 강원도 지역에서 투루택시 운영을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투루택시는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과 제휴한 경기·강원 지역의 지역참여형 가맹본부 코나투스가 지난 4월부터 운영하는 가맹택시 브랜드다. 지역참여형 가맹본부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민간 사업자에게 플랫폼을 개방해 택시 시장의 자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역 택시조합들과의 협의를 통해 운영되며 카카오모빌리티는 IT 기술 및 플랫폼을 지원한다.
코나투스는 2018년 모빌리티 사업을 시작해 SK가스, 현대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 등 대기업 대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리본택시, 반반 그린 등 택시 브랜드 운영 경험을 통해 안정성과 현장 이해도를 겸비한 기업이다. 이번 운영 개시는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및 강원도택시운송사업조합과 상생 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낮은 수준의 관리 수수료 정책을 도입해 고정비 부담을 줄였다는 점이다. 기사 전용 보험을 기본 혜택으로 제공해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손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으며 QR 기반 호출 솔루션으로 배회 운행의 불편함을 줄이고 운행의 안정성과 효율을 높였다. 또한 정산·세무·서류 발행 등 행정 업무는 전담 매니저가 지원하고 운행 중 문의나 요청사항에 신속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 기사들이 운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투루택시는 실질적 혜택과 현장 중심 운영 지원으로 지역참여형 가맹택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