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품성 개선한 2026년형 유니버스 출시

입력 2025년08월06일 09시2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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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전기버스 상품성 개선 선봬
 -전장 12m의 프라임 트림 추가
 -기본 편의품목 대거 적용 등

 

 현대차가 대표 대형 버스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상품성 개선 제품과 2026년형 유니버스를 6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상품성 개선 제품(이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은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성능과 기능을 강화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전장 11.7m의 단일으로만 운영했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전장 12m의 프라임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거주성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프라임 트림에 운전석 에어컨, 운전석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운전석 통풍시트, 화물함 원격 잠금장치, LED 독서등, 스텝 LED 램프 등을 기본화 함으로써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일체형 모터/변속기를 통해 부품간 연결 부위를 최소화시킴으로써 내구성을 높였다. 또 듀얼 모터를 적용해 회생제동 성능을 높이고 변속 시 단절감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모터 최고 출력 350㎾, 모터 최대 토크 1,800Nm이며 연료 전지 시스템 최고 출력 180kW,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 48.2㎾h,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 최대 960.4㎞를 갖췄다.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고전압 배터리 화재 5분 지연 구조를 적용해 안전성도 한층 강화했다. 고전압 배터리 화재 5분 지연 구조는 열폭주 발생 후 최소 5분 이상 배터리 외부로 화염 노출을 지연시킨다. 이와 함께 열폭주 1분 이내 BMS에서 신호를 수신해 경고등, 경고음, 경고문구 팝업 표시로 배터리 과열 안내를 진행한다.

 



 

 여기에 차 충돌 시 수소 밸브를 잠그고 고전압 배터리 충방전을 중단시키는 등 수소와 배터리 고전원을 차단하는 장치를 적용해 2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했다. 또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신형 우등 시트를 장착했다. 신형 우등 시트는 높이조절형 헤드레스트, 확장형 레그레스트, 컵홀더, 맵포켓, 핸드그립, 27W 고속 충전 USB 충전 포트(C타입) 등 다양한 편의품목을 갖췄으며 시트 착좌감을 높이고 무릎 공간을 넓혀 안락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2026년형 유니버스는 기본 트림의 기능을 강화하고 상위 트림에 고급 품목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현대차는 2026년형 유니버스 전체 트림에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를 기본화 했으며 기본 트림인 엘레강스에서 선택 품목이었던 운전석 전용 에어컨, 멀티펑션 운전석 시트를 모두 기본으로 적용했다. 여기에 프라임 EX이상 상위 트림에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와 동일한 신형 우등 시트를 기본으로 탑재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수소 사회를 이끌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12m급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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