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프로미스’ 호놀룰루와 홍콩 인기높았다

입력 2025년08월08일 14시15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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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선에 따라 여행 기간 선호도 차이 뚜렷
 -미주 노선은 ‘일주일 이상’ 장기 여행 선호
 

 에어프레미아가 지난 7월21일부터 8월3일까지 진행한 연중 최대 할인 행사 ‘프로미스’ 프로모션에서 호놀룰루와 홍콩 노선이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 하반기 항공권을 초특가에 제공하는 대규모 이벤트다. 시행 전부터 항공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컸다. 특히, 휴가철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시즌 항공권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점할 수 있어 폭넓은 소비층의 관심을 받았다.

 

 노선별 특가 공급석의 소진율을 살펴보면 호놀룰루와 홍콩 노선이 각각 97%로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일본 나리타 노선이 그 뒤를 이어 90%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특가 좌석이 배정된 미주 LA 노선도 높은 수요를 보이며 야간편 89%, 주간편 88%의 소진율을 나타냈다.

 

 여행 기간 선호도 역시 노선 특성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장거리 노선인 미주 지역은 평균 7~9일간의 장기 여행 일정이 가장 많았다. 중거리인 호놀룰루 노선은 6~7일, 단거리 노선인 나리타는 2~3일 일정의 단기 여행 수요가 두드러졌다. 이는 목적지의 거리, 여행지 특성, 숙박 계획 등에 따른 소비자 행동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프로모션 열기는 수치로도 나타났다. 행사 시작일인 7월21일 하루 동안만 20만4,000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했고 시간당 최대 접속자 수는 6만6,000명에 달했다. 또 이벤트 소식이 사전 안내된 이후 신규 가입 회원 수만 3만 명을 넘기며 브랜드 관심도 역시 높아졌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1년에 단 두 차례만 진행하는 초특가 이벤트인 만큼 소비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개개인의 여행 스타일과 요구에 맞춘 다양한 노선과 혜택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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