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코리아, ‘더 뉴 컨티넨탈 GTC’ 인도 시작

입력 2025년09월02일 10시35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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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 투어러 라인업 완성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컨버터블
 

 벤틀리코리아가 8년 만에 한국 시장에 다시 출시한 럭셔리 오픈톱 컨버터블 그랜드 투어러 ‘더 뉴 컨티넨탈 GTC’의 소비자 인도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새 차는 벤틀리 역사 상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컨버터블 그랜드 투어러다. 우아한 일상 주행의 여유와 짜릿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넘나드는 주행 감성을 지녔다. 또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가장 호화로운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그랜드 투어러로 거듭났다.

 

 지난해 10월 한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한 더 뉴 컨티넨탈 GTC는 주문을 접수하고 영국 크루의 벤틀리 드림 팩토리에서 수제작 공정을 거쳐 생산했다. 이번에 인도를 시작하는 신형 컨티넨탈 GTC 뮬리너·스피드는 슈퍼카 급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돼 벤틀리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컨버터블이다.

 

 회사는 신형 컨티넨탈 GTC와 더불어 함께 인도를 시작한 세단 ‘더 뉴 플라잉스퍼’, 지난 5월 인도가 시작된 ‘신형 컨티넨탈 GT’, 럭셔리 SUV ‘벤테이가’와 플래그십 SUV ‘벤테이가 EWB’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국 소비자들의 섬세한 취향에 맞는 다양한 제품 선택지를 제공한다.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는 “벤틀리를 대표하는 컨버터블 그랜드 투어러, 더 뉴 컨티넨탈 GTC의 컴백으로 한국 시장에서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차세대 파워트레인과 장인정신이 완벽하게 결합된 더 뉴 컨티넨탈 GTC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이상적인 오픈 에어링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컨티넨탈 GTC는 뮬리너 한정판 코치빌트 모델인 바칼라와 바투르에서 선보인 새로운 디자인 DNA를 적용했다. 벤틀리 그랜드 투어러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비례감으로 도로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신형 컨티넨탈 GTC는 컨버터블 그랜드 투어러로서 7가지 컬러 선택지를 제공하는 유려한 소프트톱과 유니크한 디테일을 지니고 있다. 소프트톱 전동 루프 시스템은 48㎞/h 이내의 속도에서 19초 만에 소프트톱 완전 개폐가 가능하다. 토너 커버에는 특별한 스티칭 패턴이 적용돼 오픈 에어링 시 특별한 감성을 전달한다.

 



 

 파워트레인은 600마력을 발휘하는 4.0 V8 트윈터보 엔진과 190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출력 782마력, 시스템 토크 102.0㎏∙m를 내뿜는다. 이는 일반도로용 벤틀리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성능으로 0-100㎞/h 가속은 3.4초 만에 마무리되고 최고속도는 285㎞/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한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주행 중 엔진을 완전히 끌 수 있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63㎞를 전기 모터 만으로 달릴 수 있다. 공인효율은 복합 12.3㎞/ℓ(도심 11.4㎞/ℓ / 고속 13.8㎞/ℓ)이며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48g/㎞을 인증 받았다. 25.9㎾h 용량의 배터리는 신형 컨티넨탈 GTC의 리어 액슬 후방에 탑재돼 이상적인 무게배분을 달성한다. 순수 전기 동력만으로 최고속도 140㎞/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여기에 궁극의 승차감과 코너링 성능을 구현하는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 기술이 들어간다.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새시에는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올 휠 스티어링’과 eLSD, 차세대 ESC 컨트롤 소프트웨어가 포함이다. 특히, 새로운 트윈-밸브 댐퍼 시스템과 듀얼 챔버 에어 스프링은 압축 및 리바운드 댐핑 압력을 독립적으로 제어해 최상의 승차감을 완성했다.

 

 실내는 최상급 소재와 고급스러운 마감, 첨단 기능으로 꾸몄다. 자세 조정 시스템 및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지능형 차세대 공조 시스템, 장인정신과 첨단기술의 조화로 탄생한 ‘벤틀리 로테이팅 디스플레이’ 등이다. 영국 네임 사와 함께 개발한 ‘네임 포 벤틀리’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이 선택으로 제공돼 오픈 에어링 시에도 궁극의 청각적 경험을 전달한다.

 

 소비자 인도를 시작하는 신형 컨티넨탈 GTC는 ‘뮬리너’와 ‘스피드’ 등 두 가지 라인업이다. 뮬리너는 시그니처 ‘플로팅 다이아몬드’ 그릴과 화려한 크롬 피니시, 새로운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 등으로 차별화된 럭셔리 감각을 구현했다. 스피드는 호랑이의 발톱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22인치 휠과 다이내믹한 감성을 강조하는 디테일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상의 웰니스와 우아함을 지닌 ‘아주르’, 벤틀리 고유의 주행 감각과 장인정신에 집중한 ‘코어’ 등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라인업의 소비자 인도 역시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형 컨티넨탈 GTC의 가격은 뮬리너 4억8,290만 원, 스피드 4억4,660만 원, 아주르 4억 3,230만 원, 코어 3억 7,07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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