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입력 2025년09월12일 10시15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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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대비 고용 규모 60% 증가

 

 이스타항공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가 참석해 대통령 명의 인증패를 수상했다. 이스타항공은 고용 확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 강화, 고령자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회사는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장에 따라 작년 한 해 동안 고용 규모가 전년 대비 60% 증가해 현재(2025년 9월) 약 1,300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내년까지 총 12대의 항공기 도입이 예정돼 있어 채용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부산 거점 승무원을 처음으로 채용하며 지역 인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시차출퇴근 제도, 반반차 제도, 연장근로 시 임직원의 피로도 관리를 위한 추가 휴가 부여 제도 등을 시행 중이다. 항공권 할인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통해 임직원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고령자를 적극 고용해 전년 대비 60세 이상 근로자가 62.9% 증가했다. 작년 8월, 장애인 축구 선수 등 10명으로 구성된 축구단을 창단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직원 만족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복리후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은 정부가 매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선발해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년 동안 금융·신용평가 시 우대, 정책 자금 지원 등의 행·재정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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