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바르셀로나’ 취항 1주년

입력 2025년09월12일 10시15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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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운항·합리적 서비스 특징 
 -유럽 장거리 네트워크 강화

 

 티웨이항공이 유럽 장거리 노선인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의 취항 1주년을 맞이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9월11일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취항하고 지난 1년간 약 400편을 운항하며 약 8만 명 의 탑승객을 수송했다. 20~30대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유럽 여행과 비즈니스 목적을 중심으로 한 젊은 층의 수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국적은 대한민국, 스페인, 일본, 중국, 미국 순으로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은 균형 있게 분포했다.

 

 화물 운송 부문에서도 지난 1년간 총 1,180톤(t)의 수출입 화물을 운송했다. 특히, 대형기의 밸리 카고 스페이스를 활용해 산업장비, 자동차 부품, 기계류 등 대형 화물을 ULD(항공화물 탑재 용기)에 적재함으로써 꾸준한 화물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양국 간 관광과 무역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과 스페인 간 관광객 교류가 확대되면서 바르셀로나 현지의 관광 산업과 숙박·서비스업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불어 화물 운송을 통해 산업 장비와 기계류의 수출입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5분 출발해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 오후 7시 도착하며 귀국편은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서 오후 9시 출발하여 다음날 오후 4시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의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되며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의 프리미엄 플랫 베드형 좌석 장착으로 장거리 여행에도 넉넉한 공간과 안락한 편의성을 만끽할 수 있다. 

 

 다가오는 동계 시즌에는 보잉의 스테디셀러 기종인 B777-300ER 항공기가 주 2회 투입될 예정이다. 또 기내식의 경우 비즈니스 세이버 및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 모두에게 편도 기준 2회씩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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