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내선 등 연결 구매 가능해져

 티웨이항공이 이탈리아 국영항공사인 ITA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하고 연계 운항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항공사들이 운항하는 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티웨이 인천-로마 노선은 ITA 항공을 이용해 밀라노, 피렌체, 베네치아, 나폴리 등 이탈리아 주요 14개 도시와 연결되며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런던, 니스, 뮌헨, 아테네 등 유럽 핵심 도시 이동도 가능해진다. 인천-파리,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이용 승객도 ITA항공 국제선을 통해 밀라노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ITA항공과의 연계 운항으로 승객들이 이탈리아와 유럽 주요 도시를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폭넓은 선택권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지속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독일철도 도이치반(DB)의 ‘레일&플라이(Rail&Fly)’ 서비스를 도입해 항공과 철도 연계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호주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및 에어프레미아와의 인터라인 협력을 통해 오세아니아·미주 환승 수요도 공략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