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 차세대 올웨더 크로스클라이밋3·스포츠 출시

입력 2025년09월23일 14시12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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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계절 내내 우수한 접지력 발휘해
  -10월 15일 이후부터 판매 시작

 

 미쉐린코리아가 차세대 올웨더 타이어 크로스클라이밋3와 크로스클라이밋3 스포츠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로스클라이밋3 스포츠는 모터스포츠 기술에서 파생된 아라미드와 나일론 소재의 하이브리드 벨트를 적용했다. 견고하면서도 유연한 소재의 결합을 통해 변형을 최소화했으며 운전자 조향에 맞춰 즉각적이고 정밀하게 반응하는 정교한 핸들링을 구현한다.

 

 또한, 미쉐린 차세대 사계절 트레드 컴파운드 2.0 기술은 노면 온도에 따라 타이어가 유연하게 적응해 사계절 내내 우수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특히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 성능은 EU 타이어 라벨링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눈길 성능을 인증하는 '3PMSF(3 Peak Mountain with Snow Flake)' 인증도 받아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도 뛰어난 제동력과 견인력을 갖췄다.

 

 크로스클라이밋 3는 소형차부터 세단, 내연기관 차는 물론 전기차까지 모든 차량을 위한 올웨더 타이어로 전작 대비 젖은 노면 접지력이 4% 개선됐으며 수명은 15% 길어졌다. 중앙에서 가장자리 방향으로 넓어지는 V자 모양의 트레드 패턴은 타이어가 마모된 상태에서도 효과적인 배수 성능을 유지하고, 맥스터치 기술이 노면과의 접촉 면적을 최대화하고 가속, 제동 및 코너링 시 힘을 고르게 분산시켜 수명을 늘렸다. 

 


 

 에너지 효율성도 높였다. 차체 중량과 즉각적인 토크로 인해 추가적인 성능을 요구하는 전기차의 주행 거리 연장에도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3도 3PMSF 인증을 받아 겨울철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전기차와 고성능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오늘날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3 와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3 스포츠는 성능·안전·내구성의 기준을 한층 끌어올리며 모든 계절과 노면 환경에서 주행 경험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탄생했다”며 “미쉐린은 이번 차세대 올웨더 타이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로스클라이밋3는 16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27개 사이즈로 출시되며 크로스클라이밋3 스포츠는 18인치부터 21인치까지 27개 사이즈를 갖췄다. 판매는 오는 10월 15일 이후부터 전국 타이어모어와 미쉐린 공식 대리점에서 진행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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