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 강화 행보 이어져

입력 2025년10월21일 09시55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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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네트워크·금융 솔루션·디지털 혁신
 -장기적인 소비자 신뢰 구축에 힘써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업계의 불황을 돌파하고자 다양한 전략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서비스 고도화’의 일환으로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반기 부산 직영 서비스센터를 개소했으며 내년 초에는 이천에 새 센터를 개소해 전국 23개 네트워크를 완성할 예정이다. 서비스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요 소모품의 경우 재고가 있다면 모든 서비스 센터에 24시간 이내 배송이 가능하다. 현재 만트럭의 부품 가용율은 93%로 대기 시간 최소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또 원활한 수급을 위해 맞춤형 부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정 부품의 경우 40~60% 할인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혹한기나 혹서기 대비를 위한 시즌별 할인 프로모션도 운영 중이다.

 

 차별화된 서비스 프로그램도 차 운영 효율도 높인다. 제품 구매 시 선택할 수 있는 차 종합 관리 패키지인 ‘케어프리’와 ‘케어프리 엑스트라’는 정기 점검과 주요 소모품 교체를 포함해 효율적인 총 소유관리비용 운용에 도움을 준다. 장기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정비 비용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정비 후에도 고장이 반복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보증을 통해 안심하고 차를 운영할 수 있다.

 

 금융 솔루션도 특징이다. ‘만파이낸셜서비스’는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이고 월 단위 예측 가능한 비용으로 차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고 수리로 인한 운휴 기간을 지원하는 신규 금융 서비스 ‘운휴손실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운휴 자체가 치명적인 손실인 상용차 오너의 현실을 반영한 과감한 금융 지원책이라 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했다. 앱을 통해 정비 일정을 예약하고 사고 견적을 사진으로 전송해 원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차 기능 설명 자료와 매뉴얼, 영상 자료도 제공해 사용자가 차를 더 효율적으로 운용하도록 돕는다. 서비스센터에는 키오스크와 모니터 시스템을 도입해 접수와 수리 현황 확인 절차를 투명하게 운영한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비자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서비스센터는 준비된 정비로 품질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신뢰 구축을 위한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고 있다. 정비 품질 개선 사례, 후기, 서비스센터 현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주요 디지털 채널에 공개해 소통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또 ‘만 서비스데이’, 안전 운전 캠페인 등 현장에서 수집한 목소리를 실제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회사는 차 운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단기 매출 경쟁을 넘어 장기 신뢰를 선택한 서비스 행보로 국내 상용차 업계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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