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라파엘 나달과 후원 파트너십 연장

입력 2025년10월23일 10시4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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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 파트너십 연장 조인식, 한국서 가져
 -라파엘 나달, 12년만의 한국 방문
 -나달, "기아 여정에 힘 보탤 것"

 

 기아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이자 브랜드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과의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연장하고 21년간의 동행을 이어간다.

 


 

 기아는 2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 공간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아는 이날 나달의 12년 만의 방한을 맞아 '앞으로의 여정' 이라는 콘셉트의 행사를 마련하고  나달과 국내 테니스 유망주 및 팬들이 직접 만나 테니스에 대한 열정과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기아는 라파엘 나달이 보인 열정과 도전 정신이 기아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2004년 후원을 시작해 올해로 21년째 파트너십을 지속해오고 있으다. 나달의 부상 시기에도 회복을 기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나달도 기아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는 브랜드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아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해 왔다.

 

 이번 조인식은 앞으로의 여정이라는 행사 콘셉트처럼 기아와 라파엘 나달이 그간 함께해 온 궤적과 더불어 새로운 시작을 맞은 파트너십이 만들어갈 미래를 가시성 있게 보여주는데 집중했다. 기아는 라파엘 나달과의 상호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동행을 성공적으로 이어올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기아와 함께한 기간 동안 전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훌륭한 경기를 선사하고 파트너십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준 라파엘 나달에게 애정과 감사를 표했다.

 

 송호성 사장과 라파엘 나달은 새롭게 이어질 파트너십의 의미를 담은 명판에 서명하며 지난 21년간 이어온 동행이 단순 후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십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인식에서 라파엘 나달과 기아 임직원, 국내 테니스 유망주들이 함께 ‘기아X나달의 여정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의 토크 세션도 진행했다. 라파엘 나달은 1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소감, 기아와의 파트너십 히스토리 그리고 미래 비전 등을 밝히고, 브랜드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EV9 등 본인이 경험한 기아 전기차의 우수성을 현장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라파엘 나달과 기아는 2004년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이후 열정·투지 등의 정신으로 함께 성장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테니스라는 스포츠가 가진 역동성과 매력을 알려 왔다”며 “라파엘 나달과 함께할 앞으로의 여정 동안 기아는 나달과의 진솔한 우정을 바탕으로 전 세계 테니스 팬·유망주들에게 희망과 동기를 부여하고 긍정적 영감을 끊임없이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나달은 “21년의 시간 동안 어떤 순간에도 변함없는 파트너로 지원해 준 기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호 영감을 주는 동반자로서 새로운 혁신을 향해 도전하는 기아의 여정에 힘을 보태고 함께 더 큰 미래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인식 종료 후에는 기아와 라파엘 나달의 새로운 여정을 축하하는 의미로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국내 테니스 유망주와 팬·인플루언서들이 함께 하는 파티 콘셉트의 행사도 개최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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