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이스라엘과 튀르키예서 토레스 HEV 및 무쏘 EV 론칭 

입력 2025년11월06일 15시52분 김성환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국가별로 신제품 선봬, 수출 시장 공략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개별 국가별로 토레스 하이브리드(이하 토레스 HEV)와 무쏘 EV 등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갖고 수출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에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쉬파임 지역에 위치한 이벤트 홀 하간 베슈파임에서 토레스 HEV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병길 KGM 해외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스라엘 기자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스페인과 영국, 튀르키예 등 유럽과 중동, 중남미 지역 총 38개국 대리점사와 기자단을 초청해 진행한 무쏘 EV와 토레스 HEV 출시에 이은 개별 국가별 론칭 행사다. 토레스 HEV의 성능과 연료 효율 등 차별화된 강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품 설명과 함께 시승 행사로 진행했다.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고유가 및 내연기관 자동차 취득세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KGM은 이번 출시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 이에 앞서 지난 달 26일에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동부 해변에 위치한  체바히르 호텔에서 론칭 행사를 가졌다. KGM 권교원 사업부문장을 비롯해 대리점사와 기자단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무쏘 EV 출시와 함께 시승을 진행했다.

 

 튀르키예는 KGM의 주요 수출국이다. 지난해 총 1만1,870대를 판매해 2023년(2,217대) 대비 5배 이상 큰 성장세를 기록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한편, KGM은 지난 10월 누계 기준 총 5만7,436대를 수출해 10년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해(4만8,691대) 보다 18%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차종별로는 9월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무쏘 EV와 토레스 HEV 등 친환경차의 판매가 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무쏘 EV(783대)와 토레스 HEV(603대), 액티언 HEV(342대) 그리고 토레스 EVX(224대) 등 친환경차는 10월 총 1,952대로 수출 전체 판매(5,980대)의 32.6%를 차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개별 국가별 신제품 론칭 확대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해외 대리점사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한 공격적인 수출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