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전시하고 파트너사 기술 협력 시연
아우모비오코리아가 지난 6일 경기도 성남시 서현 사업장에서 이노베이션 데이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다양한 산업·학계·정부 관계자와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열렸으며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 관계 기관 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강동윤 아우모비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이후에는 아우모비오의 기술 전시와 함께 8개 스타트업의 공동 혁신 기술이 시연됐다. 참여 스타트업은 윌코, 에이유, 보이노시스, 딥인사이트, 옐로나이프, 딥핑소스, 모플랫, 텔레칩스로 각사는 AI 영상인식 기반 안전 기술, 아동 감지 및 침입 경보 레이더 솔루션, QD LED 조명,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등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아우모비오는 이번 행사에서 ‘안전성·흥미성·연결성·자율주행’을 핵심 키워드로 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전환을 위한 디스플레이 솔루션, 첨단 제동 시스템, 자율주행 지원 기술 등을 공개하며 기술적 경쟁력을 강조했다.
오후에 진행된 2부 세션은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돼 아우모비오의 내부 기술과 스타트업의 외부 기술을 연계한 PoC(Proof of Concept, 기술 실증) 사례가 소개됐다. 이 세션에서는 현장의 과제를 혁신 기술과 연결해 해결하는 다양한 접근 방식이 공유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동윤 대표는 “이번 이노베이션 데이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 아래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우모비오의 신기술을 중심으로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혁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