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유럽 최대 농업 박람회 아그리테크니카 참가

입력 2025년11월20일 11시2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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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오티 브랜드 알리기 나서 

 

 대동이 유럽 최대 농업 박람회 아그리테크니카에 참가해 주력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아그리테크니카는 세계 53개국 2,800여개 농업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세게 4대 농업 박람회로 방문객만 50만명에 달하는 세계 4대 농업 박람회다. 

 

 대동은 처음 참가한 이번 대동은 이번 아그리테크니카에 약 420m²(약 120평) 규모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는 ‘AI to the Field 존’, ‘세일즈 존’으로 구성해 트랙터, 다목적 차, 소형 건설장비 등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 제품 10종을 선보였다. 

 

 특히 신형 HX는 자율주행 4단계 기술과 AI 학습 모델을 적용한 국내 최초 비전 기반 AI 트랙터로 작업 환경을 스스로 인식해 무인 자율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2026년 3월 국내 출시, 2027년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HX와 함께 선보인 자율주행 운반로봇과 전동 자율주행 제로턴모어로는 전동화 기반의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제시했다. 운반로봇은 유럽 시장의 작업 환경과 고객 요구를 반영한 연구개발을 통해 2026년에는 제초, 2027년에는 방제 기능을 추가해 운반·제초·방제가 가능한 다목적 농용 필드로봇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일즈 존에서는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마력대의 트랙터를 전시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을 비롯해 유럽 시장을 겨냥한 주력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유럽 소형건설장비 시장 진출 본격화에 앞서 콤팩트 트랙 로더도 함께 전시했다. 
 
 윤치환 대동 유럽법인장은 "카이오티는 유럽 시장에서 가성비를 넘어, 품질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과 강화된 부품·서비스 역량, 뛰어난 제품 지원력까지 갖춘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농업 기술을 선도하는 ‘신뢰와 혁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럽 고객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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