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인기 차종 대거 신형으로 등장
-다양한 형태의 전동화 파워트레인 대세
2026년 새 해가 밝았다.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오랜만에 ‘신차 러시’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뜨거운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브랜드를 담당해온 주력 차종들이 대거 신형으로 돌아오며 시장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세그먼트를 가리지 않고 확산되는 점이 눈에 띈다. 세단과 SUV, 상용차는 물론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변화의 폭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2026년을 달굴 국산 주요 신차들을 브랜드별로 살펴봤다.
▲현대차
먼저, 스타리아 전기차가 상반기 국내 등장한다. 새 차는 신형으로 돌아온 얼굴에 최신 전기 모터와 배터리 조합으로 상품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상용 전기차 시장 보폭을 넓힐 선봉장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 볼륨 세단인 그랜저의 부분변경도 출시한다. 큰 폭의 외관 디자인 변화가 예상되며 기존의 소비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개선 포인트를 확대할 전망이다.
준중형 세단의 대표주자 아반떼 역시 부분변경을 거친다. 최신 현대차 패밀리-룩을 바탕으로 크기를 키우고 편의 및 안전 품목 확대 적용이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인 상품성 증가로 세그먼트 내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킨다는 계획이다.
SUV 라인업 역시 신차가 대거 등장한다. 투싼은 큰 폭의 실내외 디자인 변화를 거친 완전변경이 하반기 등장할 예정이다.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현대차의 최신 디지털 기술을 대거 접목해 준중형 SUV 시장에서 다시한번 재도약을 꿈꾼다. 이와 함께 중형 SUV 싼타페는 부분변경을 단행한다. 각진 차체와 볼드한 감각은 유지하면서도 앞뒤 램프와 범퍼 구성 등 세부 요소를 다듬어 상품성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브랜드 역시 신차가 대거 등장한다. 먼저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공개한 GV60 마그마가 올해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새 차는 낮고 넓은 차체를 기반으로 마그마 전용 컬러와 3홀 디자인 등 마그마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해 디자인했다.
실내는 시트, 도어 트림, 센터 콘솔 등 주요 부위에는 스웨이드 계열의 샤무드 소재가 사용됐으며 내장 컬러에 따라 오렌지 및 그레이 스티치, 퀼팅, 시트벨트를 적용했다. 동력계는 전후륜 모터 합산 최고출력 448㎾(609마력), 최대토크 740Nm을 발휘한다. 부스트 모드에서는 478㎾(650마력), 790Nm까지 상승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64㎞다.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대형 전기 SUV GV90이 등장한다. 양문형으로 열리는 도어를 비롯해 혁신적인 현대차 최신 기술이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또 고급감을 극대화해 최상위 제품의 가치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동력계는 대용량 전기모터와 배터리 조합으로 부족함 없는 출력과 주행가능거리 확보가 예상된다. 이 외에도 국내 판매 제네세스 제품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얹은 GV80 하이브리드 또한 하반기 한국 땅을 밟으며 인기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기아
기아는 1분기 중 셀토스를 국내 출시한다. 외관은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한 정통 SUV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수직 패턴을 적용한 그릴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통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12.3인치 클러스터·12.3인치 인포테인먼트가 이어지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기본 러기지 용량은 536ℓ이며 2단 러기지 보드를 통해 수납 활용도를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1.6 하이브리드와 1.6 가솔린 터보 등 두 가지로 나뉜다. 하이브리드에는 스마트 회생 제동 3.0과 실내 V2L 기능을 지원하며. 1.6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193마력을 발휘한다.
전기차 시리즈 EV3와 EV4, EV5에는 고성능의 GT라인업을 추가한다. 용량을 늘린 전기모터를 탑재해 출력을 끌어올리고 더욱 스포티한 감각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서 브랜드 전동화 기술 능력과 고성능 차 개발 실력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보다 폭 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올해 프로젝트 오로라2로 불리는 준대형 SUV를 국내 출시한다. 쿠페형 실루엣과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며 탄탄한 판매를 확보하며 인지도를 쌓아 올린 그랑 콜레오스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로라2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대거 탑재해 이동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적용될 전망이며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해 상품성을 더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올해 초 신형 픽업 ‘무쏘’의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외관은 정통 픽업의 역동적이고 단단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굵직한 DRL 라인과 키네틱 라이팅 블록으로 이루어진 수평형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해 또렷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KGM 링크 내비게이션은 다양한 주행 정보를 높은 시인성으로 전달한다. 동력계의 경우 디젤 2.2 LET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힘을 발휘한다. 가솔린 2.0 터보는 아이신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217마력, 최대 38.7kg∙m를 낸다. 여기에 5링크 서스펜션을 기본 운영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우수한 승차감을 확보했다.
오토타임즈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