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에서 경험하는 레이스카
-현행 제품 중 가장 강력한 네튜노 엔진
마세라티코리아가 22일 고성능 슈퍼 스포츠카 ‘GT2 스트라달레’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올해는 마세라티가 모터스포츠 100주년을 맞이한 해다. 이를 기념해 새해 첫 신차로 등장한 GT2 스트라달레는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100% 한정 주문 생산 방식으로 만든다. 914대 한정판이며 올해부터 국내 소비자에게 출고를 시작한다.
새 차는 마세라티가 한 세기 이상 쌓아온 모터스포츠에 대한 집념과 기술력을 뿌리에 둔 스포츠카다. GT 대회 복귀를 위해 탄생한 ‘GT2’의 기술력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마세라티의 우아한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GT2의 레이싱 성능을 일상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핵심은 마세라티가 직접 설계 및 제작한 V6 네튜노 엔진이다. 현행 제품 중 가장 강력하며 640마력의 최고출력과 72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특히,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단 2.8초다. 역대 후륜구동 제품 중 가장 폭발적인 순간 가속력을 뿜어낸다. 최고속도는 324㎞에 달하며 포뮬러 1 기술에서 파생한 프리 챔버 연소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회전 영역에서도 안정적인 출력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외관은 마세라티 특유의 우아한 비율 위에 퍼포먼스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디테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낮고 넓게 설계된 차체 실루엣에 전면과 측면에는 공기 흐름을 고려한 디테일을 적용했다. 또 카본 파이버를 적극 활용한 차체 구성, GT2 스트라달레만의 리어 윙과 디퓨저로 고성능 모델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다양한 전용 컬러와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를 통해 자신만의 차를 완성할 수 있다.
실내는 주행에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인테리어 및 인터페이스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주행 중 반사와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광택 마감과 알칸타라 소재의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더욱이 이탈리아의 모터스포츠 안전 장비 제조사 ‘사벨트’ 사와 특별히 디자인한 탄소 섬유 소재의 새로운 더블 쉘 시트를 장착, 운전 포지션을 더욱 낮춰 레이스카의 감성을 강조한다. 스티어링 휠은 마세라티의 수석 드라이버이자 전 MC12 월드 챔피언인 안드레아 베르톨리니의 자문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인체공학적 설계와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욱 두꺼워졌다.
GT2 스트라달레는 트랙 주행에서의 퍼포먼스는 물론 일상적인 드라이빙까지 고려한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젖은 노면에 적합한 웻(WET) 모드, 일상 주행에 적합한 GT 모드, 보다 역동적인 주행을 위한 스포트(SPORT) 모드,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코르사(CORSA) 모드, 전자 제어 개입을 제한해 직관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한 코르사 에보(CORSA EVO) 모드 등이다.
편의 기능은 마세라티만의 감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전달한다. 전방 서스펜션 리프트 시스템을 적용해 과속방지턱이나 경사로에서도 차체 하부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이와 함께 10.25인치 스크린과 최신 세대의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통해 직관적인 주행 정보 확인 및 차 기능 조작이 가능하다. 특히, 이탈리아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소너스 파베르’ 사의 프리미엄 6-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해 심도 있고 독특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한편, GT2 스트라달레의 국내 판매 가격은 4억5,050만원부터 시작한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코리아 총괄은 “올해의 첫 신차 GT2 스트라달레는 수많은 레이스의 역사로부터 비롯돼 극한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레이스카 GT2의 강력한 성능과 MC20가 성공적으로 로드카에 접목한 스포티한 정신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다”며 “마세라티가 지켜온 레이싱 DNA와 이탈리안 럭셔리 감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고성능 스포츠카를 기다려온 국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