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2025년 영업손실 45억원..적자 전환

입력 2026년01월26일 07시53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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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내 화재 등 가용 기재 감소 원인
 -올해 흑자 전환 기대..추가 기재 투입·노선 확대 집중

 

 에어부산이 2025년 한 해 동안 매출 8,326억원, 영업손실 45억원, 당기 순손실 22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 측면에서는 적자 전환했다. 이는 기내 화재와 외주 정비 장기화에 따른 가용 기재 감소, 항공업계 전반의 공급 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와 운임 하락, 일본 대지진설과 동남아 치안 불안 등 외부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국제 유가가 소폭 하향 안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면서 실적 방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달러 결제 비중이 높은 항공기 관련비와 정비비 등 외화 비용이 확대되며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단 운영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비용 구조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4분기 매출은 2,3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고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하며 역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 순손실은 322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연중 누적 기준으로는 흑자가 예상됐으나 연말에 일시적인 정비비 계획 외 비용이 발생하면서 연간 기준 적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올해부터 점진적인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재 추가 도입과 정비 항공기 복귀를 통해 기단 정상화를 이룬 만큼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력 노선인 일본·대만 노선을 중심으로 여객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데다 부산-나가사키 등 일본 소도시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신규 목적지 개발에도 나선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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