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생물공학 전공 대상
-‘공학기술과 경영’ 공동 개설
넥센타이어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와 산학협력을 통해 ‘공학기술과 경영’ 과목을 공동 개설하고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R&D) 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과목은 2026년 1학기 화학생물공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개설되며 타이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넥센타이어는 과목의 성공적인 운영과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공학인재 육성을 위해 발전기금 1억원도 함께 기부했다.
공학기술과 경영은 기술 발전이 기업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현재 산업 구조를 반영한 과목이다. 특히,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자율주행의 확산으로 제품 개발 난도와 규제가 높아지면서 기술력이 경영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과목에서는 기술 개발의 방향이 경영 의사결정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현장 사례를 통해 조망할 예정이다.
강의는 타이어의 핵심 소재인 고무 및 고분자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는 타이어 제조 공정과 성능, 고무의 점탄성, 타이어 변형 및 하중 전달 메커니즘, 유한요소해석(FEA) 기법 등 실제 R&D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과 이론을 다룰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타이어 설계 등 최신 기술 동향도 교육과정에 포함했다. 넥센타이어는 실차 시험 데이터를 가상 시뮬레이터와 AI 설계 시스템에 연계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일환으로 지난해 국내 업계 최초로 하이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도입했다. 수강생들은 서울 마곡의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를 견학하며 AI를 활용한 타이어 설계와 성능 예측 과정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타이어는 고무를 비롯한 소재 배합에 따라 성능이 좌우되는 만큼 화학 분야의 전문성이 곧 기술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자사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함께 우수 공학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