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주요 자동차 어워즈 '싹쓸이'

입력 2026년02월06일 09시59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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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 매체 어워드서 17개 차종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주요 자동차 어워즈에서 연속 수상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6일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6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현대차 8개, 기아 5개, 제네시스 4개 등 총 17개 차종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아이오닉 5 N(콤팩트 전기 SUV), 아이오닉 9(중형 전기 SUV), 팰리세이드(중형 3열 SUV),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싼타페 하이브리드(중형 하이브리드 SUV), 아반떼 N(콤팩트 스포츠 세단), 싼타크루즈(콤팩트 픽업) 등 8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EV6(콤팩트 전기 SUV), EV9(중형 전기 SUV), K5(중형 세단), 카니발·카니발 하이브리드(미니밴) 등 5개 차종이 선정됐다. 제네시스는 GV70(럭셔리 콤팩트 SUV), GV80(럭셔리 중형 2열 SUV), G80(럭셔리 중형 세단), G90(럭셔리 대형 세단) 등 4개 차종이 수상했다.

 


 

 카앤드라이버는 수상 이유로 뛰어난 디자인과 상품성, 주행 성능을 꼽았다. 팰리세이드는 매력적인 외장과 고급스러운 실내, 풍부한 기본 사양을 인정받아 7년 연속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아이오닉 5는 빠른 충전과 안정적인 주행, 아반떼 N은 뛰어난 핸들링, 싼타크루즈는 우수한 승차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 EV6는 급속 충전과 주행 안정성, 카니발은 세련된 외관과 경쾌한 주행, K5는 동급 최고 수준의 기본 사양이 강점으로 꼽혔다. 제네시스 GV70는 내외장 디자인과 편의 기능, GV80·G80는 공간과 상품성, G90는 정숙성과 최고급 실내가 호평을 받았다.

 


 

 수상 행진은 다른 매체로도 이어졌다. 미국 최장수 TV 자동차 프로그램 모터위크가 주관한 2026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팰리세이드는 최고의 대형 유틸리티, 기아 K4는 최고의 가족용 차로 선정됐다. 팰리세이드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첨단 편의 사양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미국 자동차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의 2026 베스트 오브 어워즈에서는 현대차 싼타페·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가족용 차, 기아 EV9이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싼타페는 3열 활용성과 편안한 주행, EV9은 주행거리와 충전 성능, 공간성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전문 매체들의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고객 관점에서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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