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부로 그룹 디자인 총괄 겸임
-미하엘 마우어의 후임 임명
폭스바겐그룹이 기존 폭스바겐 브랜드 디자인 총괄인 안드레아스 민트(Andreas Mindt)가 오는 2026년 3월1일부로 그룹 디자인 총괄직을 추가로 맡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안드레아스 민트는 세대교체 과정의 일환으로 원만한 합의 하에 회사를 떠나는 미하엘 마우어의 뒤를 잇는다.
안드레아스 민트는 포르츠하임 디자인대학교를 졸업한 후 1996년 폭스바겐그룹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4년까지 폭스바겐 브랜드에서 여러 직책을 역임하며 1세대 티구안과 골프 7의 외장 디자인 등에 참여했다. 2014년부터 2021년까지는 아우디의 외장 디자인 재정립을 주도하며 아우디 A1부터 e-트론 GT, Q3부터 Q8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들을 담당했다. 2021년부터는 벤틀리 디자인 총괄로서 지난 여름 공개된 벤틀리 바투르를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정의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2023년 2월부터는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디자인 총괄직을 맡아왔다.
폭스바겐그룹에서 디자인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룹 디자인의 과제는 각 브랜드를 명확히 차별화하고 브랜드 고유의 DNA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모든 브랜드는 즉각적으로 인식 가능해야 하며 그 기원과 정체성을 진정성 있게 전달해야 한다. 또 그룹 디자인은 모든 제품이 각 지역과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고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기대에 부응하도록 보장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CEO는 “미하엘 마우어가 지난 수년간 보여준 업적과 긴밀한 협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안드레아스 민트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그는 폭스바겐 브랜드에서 쌓은 성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폭스바겐 차량들이 다시 한번 ‘진정한 폭스바겐’으로 명확히 인식되도록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