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좌석 간격 31→33인치 확대
-HL8701 좌석 344석→326석 조정
에어프레미아가 좌석 수를 줄이는 대신 좌석 간격을 넓히는 방식으로 기내 공간 개선에 나섰다.
에어프레미아는 HL8701 항공기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을 기존 31인치에서 33인치로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항공기의 총 좌석 수는 기존 344석에서 326석으로 18석 줄었다. 항공업계가 좌석 수를 늘려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과 달리 좌석 공간을 확대해 탑승 편의를 높인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HL8701 항공기는 이달 중순 좌석 조정 작업을 마친 뒤 16일부터 운항에 투입됐다. 해당 기체가 투입되는 노선에서는 기존보다 넓어진 좌석 간격을 이용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 노선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좌석 공간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도 338석으로 운영되던 항공기 2대의 좌석을 320석으로 조정하며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을 확대한 바 있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총 9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좌석 구성은 309석 3대, 320석 2대, 326석 2대, 344석 2대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344석 항공기를 제외한 항공기들은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이 33인치 이상으로 운영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좌석 공간과 기내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