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컴퓨터 '하트 오브 조이'
-10배 빠른 반응 속도로 주행 완성도 ↑
-3시리즈 특유의 스포티한 감각 진화해
BMW그룹이 18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차세대 순수전기 세단 ‘더 뉴 BMW i3’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새 차는 차세대 디자인과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3시리즈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혁신적인 주행 완성도가 특징이다.
스포티함과 주행의 즐거움은 3시리즈 DNA에 깊이 자리하고 있다. i3는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에 i3의 주행 경험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는 ‘하트 오브 조이’ 고성능 컴퓨터다. 전기차의 장점을 극대화해 매우 정밀하고 부드러우며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하는 것. 이 시스템은 기존 대비 10배 빠른 반응 속도를 갖췄으며 세 개의 또 다른 ‘슈퍼브레인’ 고성능 컴퓨터와 함께 새로운 소프트웨어 및 전자 아키텍처의 중심 역할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i3는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469마력(345㎾), 최대토크 645Nm를 아낌없이 도로 위에 전달하며 가장 짜릿하게 달릴 수 있다. 오랜시간 해당 세그먼트 기준이 되어왔던 드라이빙의 본질과 즐거움, 가치를 전동화 시대에도 변함없이 구현한 것이다. 심지어 내연기관과는 또 다른 특별한 매력과 진보된 경험을 통해 새 시대를 맞이하고 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i3를 소개하며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은 "하트 오브 조이의 경우 주행 및 동력 제어를 담당하는 중앙 컴퓨터에서는 100년이 넘는 우리의 엔진 및 섀시 튜닝 전문성과 최첨단 디지털 컴퓨팅 파워가 만나 엄청난 성능, 낮은 무게 중심의 잠재력을 완전히 끌어낸다"며 "핸들을 잡는 순간 바로 느끼게 될 것이며 일상 주행에서도, 그리고 구불구불한 도로에서 더욱 빛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또 "이 수준의 완성도를 이룰 수 있는 곳은 BMW뿐"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i3는 올해 8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며 첫 차는 가을부터 소비자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국내에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이다.
독일(뮌헨) =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