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년째 다문화 청소년 자립 지원중

입력 2026년03월30일 09시49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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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모니움'
 -2기 수료 및 3기 입학식 개최
 -올해 탈북 청소년 교육 과정도 신설

 

 기아가 다문화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모니움’의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교육생을 맞이하는 행사를 열었다.

 


 

 기아는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2기 수료식과 3기 입학식을 겸한 ‘하모니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과 입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관계기관 인사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하모니움은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목표로 2024년부터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기아는 교육생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연 2회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무 체험과 연계한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 과정은 IT, 영상, F&B, 조경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전문가 자문을 통해 청소년 선호도를 반영했다. 교육과 실습을 이수한 이후에는 소셜벤처 연계 인턴십, 임직원 특강, 오토랜드 견학 등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2기 교육생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으며 우수 수료자 5명에 대한 장학금 시상도 진행됐다. 일부 수료생은 직접 성장 과정을 공유하며 프로그램 참여 경험을 설명했다. 이어 열린 입학식에서는 2기 수료생들이 3기 교육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신규 교육생들은 향후 목표와 각오를 밝혔다.

 

 기아는 올해부터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확대해 탈북 청소년을 위한 교육 과정도 신설한다. 탈북 과정에서 겪은 심리적 어려움을 고려해 전문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각각 다문화 청소년 25명과 탈북 청소년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반기 과정은 4월부터 8월까지, 하반기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배경을 강점으로 삼아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보다 다양한 미래 세대가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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