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더 뉴 플라잉스퍼 등장..국내 2027년 인도

입력 2026년06월04일 10시46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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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
 -1962년 이후 처음으로 싱글 헤드램프 적용
 -플라잉스퍼 S, 최고출력 680마력 달해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플라잉스퍼의 부분변경 '더 뉴 플라잉스퍼'의 국내 소비자 주문 접수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더 뉴 플라잉스퍼는 지난해부터 벤틀리 주요 차종에 순차 적용되고 있는 신형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4세대 컨티넨탈 GT와 디자인 정체성을 공유하며 외관과 상품성을 전반적으로 다듬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다. 새 헤드램프와 함께 라디에이터 그릴을 범퍼와 일체형으로 설계해 보다 간결한 인상을 구현했다. 벤틀리 4도어 세단에 싱글 헤드램프가 적용된 것은 1962년 이후 처음이다. 측면에서는 기존 윙 벤트 장식을 없애고 앞바퀴 뒤쪽에 배지를 배치했으며 후면부에는 신규 트렁크 리드와 리어램프, 차체 색상 번호판 서라운드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총 5가지 시트 디자인이 제공된다. 시트는 약 12시간에 걸쳐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플루티드 또는 퀼팅 패턴을 적용해 벤틀리 특유의 고급감을 강조했다.

 

 벤틀리는 이번 신형 플라잉스퍼와 함께 고성능 모델인 플라잉스퍼 S도 다시 선보인다. 플라잉스퍼 S에는 최고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94.8㎏·m를 발휘하는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전 세대 대비 출력이 약 20% 향상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3.7초, 최고속도는 시속 307㎞다.

 



 

 섀시 역시 대폭 강화됐다. 액티브 사륜구동 시스템과 토크 벡터링, 전자제어식 안티롤 시스템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등을 탑재해 주행 성능을 높였다. 기존에는 스피드와 뮬리너 모델에만 적용되던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가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외관에는 블랙 매트릭스 그릴과 블랙 벤틀리 윙 엠블럼, 블랙라인 패키지, 다크 틴트 램프 등을 적용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벤틀리는 신형 플라잉스퍼 출시와 함께 최고급 오디오 '비르투오소 컬렉션'도 공개했다. 비르투오소 컬렉션에는 코치빌트 제품인 바투르를 위해 개발된 '네임 포 뮬리너'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된다. 총 21개의 스피커로 구성되며 프랑스 오디오 브랜드 포칼의 플래그십 스피커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한편, 벤틀리는 더 뉴 플라잉스퍼를 영국 크루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2027년 상반기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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