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부산] 호세무뇨스, "아반떼는 단순한 준중형 세단 아니다"

입력 2026년06월26일 12시06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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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브랜드를 처음 경험하는 시작점
 -최신 기술과 상품성을 엔트리에도 적극 적용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한국을 단순한 내수 시장이 아닌 글로벌 기술 개발과 수출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하며 오는 2030년까지 125조원을 투자해 자율주행과 SDV,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형 아반떼를 현대차 브랜드와 고객을 처음 연결하는 엔트리이며 차 급 이상의 상품 구성을 바탕으로 강력한 경쟁력을 갖췄고 이를 바탕으로 SUV 중심 시장에서도 세단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부산 모빌리티 쇼에서 처음 참석하신 것으로 아는데 소감은?
 “우선 연설에서도 말씀드렸듯이 30여 년 전 부산이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던 시절 처음 이곳을 방문했다. 그래서 나에게 부산은 언제나 다시 찾게 되어 기쁜 도시다. 몇 년 전에도 방문했었는데 그동안 부산모빌리티쇼가 발전해 온 모습을 직접 지켜볼 수 있었다. 이제는 세계 최고 수준, 아니 어쩌면 세계 최고의 모빌리티 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다양한 고객층을 끌어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반떼는 한국에서는 아반떼라는 이름으로 해외에서는 엘란트라로 판매되고 있는데 우리 브랜드의 엔트리 제품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엔트리 모델에도 최신의 우수한 기술과 상품성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가 처음 현대차를 선택하는 고객들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고객들이 평생 현대차와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신형 아반떼의 디자인과 상품성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물론 세단 시장은 많은 고객들이 SUV로 이동하면서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이동수단의 본질과 승용차를 중시하는 고객층은 존재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새로운 판매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형 아반떼 역시 고객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한국 시장은 현대차의 글로벌 전략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는지?
 “의심의 여지가 없이 한국 시장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 향후 2030년까지 4~5년간 125조 원이라는 금액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하신 만큼 한국 시장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단순히 차 개발 뿐만 아니라 로보틱스나 자율주행, SDV 등 기술에도 점차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나 한국 시장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그런 베이스 기지로서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경쟁이 점차적으로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고 기술의 중요성도 나날이 커지고 있고, 또 저희 정의선 회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인류를 향한 진보’라는 모토(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도 더욱 한국 시장의 역할은 부상할 것으로 생각된다”
 
 -중국의 저가 정책으로 인해서 아반떼 가격 경쟁력이 좀 저하될 수 있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이번에 가격은 어떻게 정책할 건지?
 “밸런스나 어떤 윈윈 전략을 저희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현대차에게 고객들도 중요하고 또 임직원들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도 있어서다. 우리는 단순한 가격 정책뿐만 아니라 훌륭한 고객 경험을 만들어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가 제공하는 페이먼트 즉 결제 서비스라든지 또 잔존가치 또는 서비스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현대차를 소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베스트 오브 베스트 서비스를 받는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 즉, 모든 현대차 고객들에게 그런 경험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아시다시피 현대차는 디자인도 뛰어나고 성능도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의 장점과 또한 페이먼트 결제 서비스에서의 이점도 분명히 제공해 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북미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세단 판매량이 많이 줄고 있고, 트렌드가 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이런 트렌드에서 어떻게 대응하실 계획인지? 글로벌 판매 목표는?
 “북미 시장이 굉장히 큰 시장이고 계속해서 진화 중이다. 우리의 여러 경쟁 업체들이 사실은 말씀하신 세단 세그먼트를 나가고 이제 포기하는 경우들이 많다. 그래서 전기차라든지 이런 다른 세그먼트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아시다시피 지금 전 세계적으로 전쟁도 있고 여러 가지 국제 정세가 복잡하고 또 가격도 많이 심화되고 인플레이션도 있고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그와 달리 모빌리티 본연의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그 목적에 충실하자고 목표를 세웠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통근하는 그런 일반적인 소비자들이나 조금 더 저렴한 옵션의 가격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기회를 주자고 생각을 했다. 말씀하신 대로 이쪽 분야의 세단에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견조한 수준이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다른 업체들이 이 세그먼트 자체를 포기하는 그런 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데 비해서 저희의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소득 수준이 높은 고객들에게 집중하기보다는 조금 더 젊고 좀더 경제적인 차를 찾는 그런 소비자들에게 먼저 이 기회를 주고 이들의 여정에 좀 더 집중해서 이들이 모빌리티로서의 현대차를 경험한 후에 나아가서는 이제 엘란트라로 시작해서 쏘나타,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나중에는 제네시스까지 그렇게 현대차의 충실한 고객이 될 수 있도록 집중하는 여정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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