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부산] BYD, PHEV로 한국 시장 공략 가속화

입력 2026년06월26일 16시0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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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
 -"DM-i, 도심은 전기차처럼, 장거리는 내연기관처럼"

 

 BYD코리아가 순수 전기차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까지 국내에 선보이며 전동화 전략을 확대한다. '전기차 기바 하이브리드'를 내걸고 소비자들의 접근 부담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전기차는 정숙성과 효율성, 친환경성 측면에서 뛰어난 해답이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충전 부담과 장거리 이동, 전동화 비용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다"며 "전기차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이러한 부담을 줄일 방법을 고민한 결과가 DM-i"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한 기술 DM-i(Dual Mode-intelligent) 시스템이다. 내연기관 효율을 전기모터로 보조하는 기존 방식 대신, 전기차 성능을 기본으로 하고 엔진을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는 '전기차 기반 하이브리드' 철학을 채택했다. 샤오윈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96㎾)과 전기모터(150㎾)를 조합하며 주행 환경에 따라 5가지 구동 모드를 자동 전환한다.

 

 조 대표도 기존 하이브리드와 DM-i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주행의 중심'을 꼽았다. 그는 "기존 하이브리드는 엔진을 중심으로 모터가 보조하는 구조라면 DM-i는 전기모터가 주행의 중심이 되고 엔진이 이를 뒷받침한다"며 "도심에서는 전기차처럼 조용하고 즉각적인 가속을 제공하고 장거리에서는 엔진이 발전 또는 직접 구동에 개입해 가장 효율적인 방식을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마디로 주중에는 전기차처럼 타고 주말에는 내연기관차처럼 멀리 가는 것이 DM-i"라고 강조했다.

 


 

 BYD는 이를 '파워 오브 듀얼리티(Power of Duality)'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두 기술의 장점을 모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의미다.

 

 조 대표는 "BYD는 2008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PHEV를 선보인 이후 18년 동안 하이브리드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800만대 이상의 PHEV를 판매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편의·안전기능은 트림이나 옵션 구분 없이 모두 기본 적용했다. 15.6인치 인텔리전트 콕핏, 360도 서라운드 뷰 모니터, 무선 OTA,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를 갖췄으며 ICC·LDW·LDP·BSA·FCW 등 첨단 운전 보조 기능과 7에어백도 기본이다. 

 

한편, 씨라이언6의 가격은 FWD 기준 3,750만원이다.

 

 부산=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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