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우드에 도열한 벤틀리..슈퍼스포츠 100년사 조명

입력 2026년07월10일 10시1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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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35대 참가..역대 최대 규모 프로그램 운영
 -1926년형 '스모키' 등판.. 한 세기 역사 조명해

 

 벤틀리모터스가 영국에서 열리는 '2026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최신 제품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벤틀리는 이번 행사에 35대 이상의 차를 투입했다. 힐클라임과 전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약 500㎡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소비자와 미디어, VIP 등 약 500명을 초청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에서는 신형 슈퍼스포츠를 비롯해 컨티넨탈 GT S, 컨티넨탈 GTC S, 플라잉스퍼 S, 벤테이가 EWB 아르테나라 에디션 등 최신 라인업이 힐클라임과 전시에 참가한다. 특히 올해 굿우드에서는 신형 슈퍼스포츠가 영국에서 처음으로 다이내믹 주행을 펼친다. 올해 초 공개한 '풀 센드(Full Send)' 영상에 등장했던 '핌카나(Pymkhana)'도 힐클라임에 참가한다.

 


 


 

 벤틀리는 브랜드의 비스포크 부문인 뮬리너의 새로운 옴브레(Ombré) 페인트 피니시도 공개한다. 두 가지 색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도장 방식으로, 크루 드림 팩토리 장인들이 차량 한 대당 약 56시간을 들여 완성했다.

 

 전시차에는 텅스텐에서 오닉스로 이어지는 전·후 방향 그라데이션을 적용한 컨티넨탈 GTC S와, 체스트넛에서 오닉스로 이어지는 수직 방향 컬러 그라데이션을 적용한 벤테이가 스피드가 포함된다. 세 가지 옴브레 페인트는 모두 뮬리너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올해 행사의 또 다른 볼거리는 슈퍼스포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다. 1926년 제작된 오리지널 슈퍼 스포츠 '스모키(Smoky)'가 신형 슈퍼스포츠와 함께 힐클라임에 참가한다. 스모키는 당시 생산된 18대 가운데 12번째 차로 1928년 르망 24시 우승 차종과 같은 4.5ℓ 엔진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전설적인 블로워를 현대 기술로 재현한 '뮬리너 블로워 컨티뉴에이션 시리즈'의 기반이 된 '블로워 카 제로'도 힐클라임을 달리며 일부 소비자에게 동승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벤틀리는 이번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를 통해 최신 제품 경쟁력과 비스포크 기술, 브랜드 헤리티지를 함께 선보이며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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