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필리핀 아세안 정상회의에 경호차 지원

입력 2026년07월12일 11시34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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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호 및 의전 목적 싼타페 50대 제공하기로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일 아세안 정상회의 조직위원회와 '2026 아세안 정상회의 차 지원에 관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필리핀 현지 법인을 통해 싼타페 50대를 정상회의 운영 기간 동안 제공한다. 차는 각국 대표단의 경호와 의전 차량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49차 아세안 정상회의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다. 동남아시아 주요국 정상과 정부 대표단이 참석해 경제, 외교, 통상 등 역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아세안의 대표적인 다자 외교 행사다.

 

 현대차는 이번 차 지원을 통해 세계 각국 정상과 정부 관계자들에게 자사 제품의 상품성과 품질을 직접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SUV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도 노리고 있다.

 

 현대차는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에 의전 차량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2025 주요 20개국(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에도 운영용 차를 제공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세안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국제 행사에 차량 지원으로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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