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9·스타리아 HEV·EV 등 첫 선
-현지 전략형 전기 MPV 네이라, 내년 양산 목표
현대자동차가 아세안 역내 최대 규모의 모터쇼 '2026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오토쇼(GIIAS)'에 참가해 전동화 신차를 대거 공개했다.
이들은 29일(현지시각) 탕그랑 인도네시아 국제컨벤션센터 열린 GIIAS에 부스를 꾸리고 아이오닉9,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스타리아 일렉트릭, 네이라 프로토타입을 선보이고 내연기관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근영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장은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인도네시아는 현대차에있어 중요한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갖춘 폭넓은 파워트레인으로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초로 선보인 네이라는 전기 MPV다. 현지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7인승 MPV 형태를 갖춘 차로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은 인도네시아 현지에 구축한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생산 법인(HMMI)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근영 법인장은 "인도네시아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7인승 MPV 세그먼트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곳 중 하나"라며 "인도네시아를 위한, 인도네시아에 의한 모빌티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날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스타리아 일렉트릭, 아이오닉9,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상품성 개선형 제품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대중 브랜드를 넘어 프리미엄 시장의 수요도 일부 흡수하겠다는 구상이다.
브랜드 마케팅도 확대한다. 현대차는 올해 아세안 축구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대회 명칭을 '현대컵(Hyundai Cup)'으로 운영한다. 'Driving ASEAN as One' 캠페인을 통해 사람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가치를 전달한다는 목표다.
한편, GIIAS는 오는 8월 9일까지 11일간의 여정을 이어간다. 이후부터는 수라바야, 반둥, 세마랑, 마카사르 등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