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차이나, 한국 없었으면 어쩔 뻔?

입력 2026년08월14일 10시29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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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수출 비중서 한국 21.1% 차지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 수출되는 물량 가운데 무려 21%가 한국 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 4일 차이나 EV포스트 등에 따르면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Y와 모델3의 1~7월 누적 중국 내수 판매는 26만6,224대로 전년 대비 12.4% 줄었다. 

 

 제품별로는 모델 Y가 19만7,671대에 그쳐 전년 대비 2.2% 감소했고 모델 3는 6만8,533대로 32.6% 폭락했다. 7월 월간 실적에서도 테슬라 차이나 내수 판매는 2만7,249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9% 하락했다. 특히 모델 3는 전년 대비 78.7% 줄어든 2,091대에 그쳤다. 

 

 반면 상하이 공장에서 만들어 해외로 내보낸 수출은 6만6,330대로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모델 Y는 3만4,678대, 모델 3는 3만1,652대를 해외로 내보냈다. 누적 수출도 29만5,324대로 전년 대비 130% 증가했다. 

 


 

 이 중 한국이 수입한 물량은 6만2,456대로 비중만 21%에 달했다. 제품별로는 모델 3 1만392대, 모델 Y 5만2,064대 등이다. 테슬라 차이나 입장에선 한국이 중국 내수 하락을 일부 만회해 주는 고마운(?) 국가인 셈이다. 

 

 이와 관련 수입차 관계자는 “소비자 관점에서 BEV는 이제 중국산도 괜찮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것 같다”며 “BYD도 국내 판매가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할 때 BEV는 국적을 떠나 별도의 새로운 제품으로 여기는 경향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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