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레, "함부르크 물류허브 앞세워 韓 부품 공급 강화"

입력 2026년09월01일 10시13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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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9,000㎡ 물류센터 운영..하루 1만개 이상 주문 처리
 -2만4,000여개 부품 120개국 공급..주문 충족률 최대 95%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마일레가 독일 함부르크 중앙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애프터마켓 부품 공급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일레는 조향 및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구동계, 필터, 열관리 및 엔진 냉각 부품, 전기차용 부품 등 승용차와 경상용차용 제품 2만4,000여개를 12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은 독일 함부르크 본사다. 이곳에는 2만9,000㎡ 규모의 중앙 물류센터와 5만6,000개 팔레트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1만개 이상의 주문 품목을 처리한다. 제품 개발과 시험, 품질관리, 영업, 서비스 및 데이터 관리 조직도 함께 운영한다.

 

 공급망은 구매와 물류, 배송, 통관 및 수출관리 등을 연계해 운영한다. 재고와 주문량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주문 충족률은 최대 95%에 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부품 데이터 관리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 데이터베이스 텍독에 차종별 적용 정보와 제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사 텍얼라이언스로부터 '프리미어 데이터 공급업체' 등급을 받았다. 정확한 부품 검색을 통해 오주문과 반품을 줄이는 게 목적이다.

 

 한국 시장에서는 부품 유통과 함께 보증기간이 끝난 수입차를 대상으로 '마일레 오토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61개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마일레가 진출한 120여개국 가운데 부품 공급과 정비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

 

 마일레 측은 "아시아 시장에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한국에도 다양한 부품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수입차 정비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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