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오브 스틸’ 바탕으로 완성한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 확보해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선보이는 5세대 완전변경 ‘디 올 뉴 투싼(이하 투싼)’을 최초로 공개했다.
새 차는 브랜드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강철 특유의 견고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단단하면서도 역동적인 SUV 자세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수직형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간접조명 방식의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적용해 차체를 한층 넓어 보이게 하고 차세대 SUV의 자신감 넘치는 인상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입체적인 펜더 볼륨과 절제된 도어 면, 차체를 따라 수평으로 뻗은 선명한 캐릭터 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강철 특유의 긴장감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입체적인 투명 렌즈 내부에 정교한 패턴을 적용한 프리즘 리어 램프를 통해 점등 여부에 따라 다채로운 시각적 효과를 연출하며 독창적인 이미지를 부각했다.
투싼은 전장과 전폭, 휠베이스가 기존 보다 각각 60㎜, 40㎜, 30㎜ 늘어나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투싼 2열 헤드룸을 기존보다 29㎜ 늘어난 1,031㎜로 확보해 넉넉한 거주성을 구현했으며 2열 도어 개방 각도도 기존 73°에서 83°로 확대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전용 프런트 그릴과 휠 아치 가니시, 스키드 플레이트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강인한 인상과 오프로드 감성을 강조한 XRT 트림도 운영한다.
또 실내에 상·하단이 분리된 플로팅 구조의 크래시패드와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고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슬림 디스플레이와 더블 D 컷 스티어링 휠로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팜레스트 히든트레이와 현대 애드기어,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과 일상 속 편의성을 높였다.
신형 투싼에는 플레오스 커넥트도 실내 핵심 요소 중 하나다.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의 차세대 생성형 AI 에이전트인 ‘글레오 AI’와 원하는 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플레오스 앱마켓’을 통해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전달한다.
글레오 AI는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를 이해해 단순한 차 제어를 넘어 지식 검색은 물론, 여행 일정 추천과 감성적인 대화까지 지원함으로써 운전자에게 상황에 맞는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플레오스 앱마켓은 차 제조사가 출고 당시 제공하는 기능 외에도 영상 및 음악 스트리밍, 게임 등 고객이 원하는 외부 서비스 앱을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차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현대차는 투싼 실내에 16:9 비율의 17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와 주요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물리 버튼을 조화롭게 배치해 시원한 개방감과 직관적인 사용 환경을 구현했다. 탑승자는 고해상도 대화면에서 내비게이션, 미디어, 차량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한눈에 파악하고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주행 중에도 화면 분할을 통해 여러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과 몰입감이 더욱 높아졌다.
동력계는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나뉜다. 1.6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7.0kgf·m를 발휘한다. 특히, 기존보다 최고 출력을 13마력 높인 1.6터보 엔진을 적용하고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더욱 여유로운 주행 성능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확보했다. 하이브리드는 성능과 효율을 높인 현대차그룹 차세대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과 복합 연료 효율 17.4 km/ℓ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투싼 하이브리드에 내비게이션 정보를 기반으로 감속이 필요한 구간을 예측해 운전자에게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시점을 알려주는 ‘관성 주행 안내’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 정차 중 일정 시간 동안 전기차처럼 무시동 상태에서도 공조,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를 적용해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전동화 경험을 전달한다.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기술도 특징이다. 현대차는 충돌로 메인 전원이 차단돼도 백업 전원을 활용해 도어 잠금 해제 기능을 유지함으로써 비상 상황에서 탑승자의 신속한 탈출과 구조를 지원하는 첨단 안전 기술인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를 투싼에 최초로 적용했다.
또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급하게 밟는 경우 구동력을 제한하고 제동을 수행하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투싼의 차체가 한층 커진 점을 고려해 저속 전진 중 전방의 보행자나 장애물과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제동을 돕는 ‘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2(PCA-F)’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차가 지나온 궤적을 기억해 후진 시 자동으로 조향을 제어하는 ‘기억 후진 보조’를 동급 최초로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커진 차체에도 좁고 복잡한 공간에서의 주행 및 주차 시 불편함을 없앴다.
이 외에도 9개 에어백,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NSCC 2), SBW(전자식 변속 레버) P단 긴급제동,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2(PCA-R) 등을 기본 적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투명뷰를 포함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차 하부 노면을 보여주는 ‘그라운드 뷰’를 동급 최초로 적용해 좁거나 복잡한 공간에서도 운전자가 주변 상황을 편하게 인지하고 차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방·후방·측방 주차 거리 경고, 워크 어웨이 락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원격으로 차의 주차와 출차를 지원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를 주력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기본화해 일상적인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100W 초고속 충전 USB, 멀티 에어 벤트, 2열 수동 사이드 커튼, 1열 릴렉션 시트,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등 고급 편의 기능을 적용해 탑승자의 사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현대차는 디 올 뉴 투싼의 출시에 맞춰 영화 ‘블레이드 러너’와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원작 소설가이자 SF 문학의 거장 필립 K. 딕의 작품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에 회사는 2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포스터를, 23일에는 디지털 필름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디 올 뉴 투싼의 차별화된 가치와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투싼은 6년 만의 완전변경 제품에 걸맞게 디자인·공간·전동화·디지털 기술 전 영역에서 혁신을 이룬 차”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준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