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서비스망부터'..한국 온 뷰익, 접점 확대에 집중

입력 2026년10월01일 09시39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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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세일즈·네트워크 총괄
 -"좋은 차 만으로 충분치 않아..접점 확대 위해 노력"
 -"전국 95개 전시장·115개 서비스망 적극 활용"

 

 뷰익이 낯선 브랜드라는 약점을 기존 GM의 인프라로 보완하고 소비자가 차를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늘리는 데 집중한다.

 


 

 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세일즈·네트워크 총괄(전무)은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뷰익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좋은 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차를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경험하고 소유하는 모든 여정이 편리하고 만족스러워야 완전한 브랜드 경험이 완성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뷰익은 1903년 출범해 1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GM 브랜드지만 국내에서는 사실상 새 브랜드나 다름없는 상황. GM은 이에 맞춰 초기 세일즈 전략도 인지도 자체를 전제로 하기보다 소비자가 뷰익을 접하고 구매한 뒤 유지하는 과정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판매망은 기존 GM 한국사업장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 엘렉트라 E7 판매가 시작되면 전국 95개 전시장에서 차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장에는 뷰익의 브랜드 정체성을 별도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정 전무는 "단순히 차를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뷰익만의 프리미엄 감성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카매니저를 통해 상세한 안내와 상담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판매 이후의 불안감을 낮추는 데에도 공을 들인다. 전국 115개 이상의 GM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엘렉트라 E7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정비할 수 있도록 테크니션 교육도 진행했다. 신생 브랜드가 국내에 진입할 때 소비자가 우려하는 정비망 문제를 기존 GM 인프라로 상쇄하겠다는 의미다.

 

 가격도 초기 시장 안착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엘렉트라 E7은 4개 트림으로 구성하며 시작 가격을 4,300만원대, 최상위 트림을 5,400만원 안팎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31.7㎾h급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만으로 최장 126㎞를 달릴 수 있는 PHEV 중형 SUV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울 수 있는 구성이다.

 

 정 전무는 가격 책정 배경에 대해 "제품의 구성과 상품성을 고려했고 뷰익이 한국에 처음 진출하는 만큼 많은 소비자의 선택지에 포함될 수 있도록 가격을 정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을 표방하면서 비교적 낮은 가격을 책정한 데 대해서도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면서 가격 역시 경쟁력 있게 소비자에게 소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직접 뷰익을 경험할 기회도 늘린다. 3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전시장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예약자에게 공식 판매 전 우선 주문 기회를 제공한다. 초기 출고 구매자를 위한 별도 혜택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 하남과 부산, 대전 등 전국 4개 거점에서 엘렉트라 E7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팝업 전시도 병행한다.

 

 정 전무는 "목표는 단순히 좋은 차를 판매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며 "뷰익을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차와 함께하는 모든 여정이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이 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 경험"이라고 말했다.

 

 한편, 뷰익 엘렉트라 E7은 중국에서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며 오는 11월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 1.5ℓ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65㎾ 전기모터, 최대 31.7㎾h 배터리를 조합한 PHEV 시스템을 탑재한다. 전기 주행거리는 최장 126㎞이며 엔진을 포함한 통합 주행거리는 1,000㎞ 이상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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