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이용 시간·주행거리 늘어
-24시간 이상 이용률도 36.8% 증가
가을철에는 카셰어링을 포함한 렌터카 서비스 이용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롯데렌탈 자회사 그린카가 운영하는 카셰어링 서비스 롯데렌터카 G카(Gcar)가 2024년과 2025년 10~11월 이용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이용 시간은 8시간49분에서 10시간43분, 평균 주행거리는 95.4㎞에서 105.6㎞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장시간·장거리 이용 증가세도 뚜렷했다. 24시간 이상 이용은 전년 대비 36.8%, 200㎞ 이상 주행은 20.0% 증가했다. 단거리 이동을 넘어 단풍 명소 등을 찾는 여행 수요가 카셰어링 이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특히 40~50대 이용이 빠르게 늘었다. 이용자 수는 40대가 42.3%, 50대 이상이 45.1% 증가했다. 24시간 이상 이용은 각각 87.2%, 94.6% 늘어 증가폭이 더 컸다.
이용시간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40대의 평균 이용시간은 15시간17분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길었으며 20대의 9시간2분보다 약 1.7배 길었다. 반면 20대는 4시간 미만 이용 비중이 47.1%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단풍 명소와 철도역 주변에서 이용 증가가 나타났다. 월악산·청풍호와 인접한 제천시 이용은 47.8%, 내장산 인근 정읍시는 28.2% 증가했다. KTX역 인근 대여 장소의 이용 건수와 이용자 수도 각각 10.8%, 13.5% 늘었다.
한편, G카는 오는 11월30일까지 '여행가는 가을'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시간 이상 이용하면 일부 차종의 24시간 대여료를 수도권 3만2,000원, 비수도권 3만1,000원에 제공한다. 10시간 이상 이용 시 전 차종 대여료 60%와 보험료 10% 할인도 적용한다. 주행요금은 별도이며 제주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