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中 노선 확대..베이징·창사 운수권 확보

입력 2026년10월06일 10시29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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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두 차례 운수권 배분..중국 13개 도시 취항 기반 마련
 -부산-상하이 매일 운항..칭다오·웨이하이 등 동계 증편
 -8월까지 중국 노선 누적 탑승객 528만명

 

 제주항공은 지난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중국 노선 운수권을 추가로 배분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취항지를 포함해 중국 13개 도시를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지난 4월에는 부산-구이린(주 4회), 부산-상하이·대구-상하이(각각 주 3회), 제주-청두(주 2회), 제주-충칭(주 3회) 운수권을 확보했다. 9월에는 인천-베이징(주 7회)과 인천-창사(주 4회) 운수권을 추가로 배분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중국 취항 가능 도시는 상하이와 베이징, 칭다오, 웨이하이, 옌지, 하얼빈, 자무스, 스자좡, 장자제, 구이린에 충칭과 청두, 창사를 더해 13곳으로 늘었다. 회사에 따르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동계기간에는 기존 노선 공급도 늘린다. 부산-상하이는 10월25일부터 12월15일까지 기존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해 매일 운항한다. 부산-구이린은 11월29일까지 주 4회 운항을 이어간다. 또한 인천-칭다오는 10월25일부터 연말까지 주 7회에서 11회로, 인천-웨이하이는 내년 3월27일까지 주 7회에서 10회로 각각 증편한다. 부산-장자제도 11월30일까지 주 2회에서 4회로 늘린다.
 
 이와 함께 인천-구이린과 대구-구이린은 11월29일까지, 대구-스자좡은 11월18일까지 운항기간을 연장한다. 새롭게 운수권을 확보한 대구-상하이와 제주-청두·충칭 노선도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추가로 확보한 운수권과 동계기간 증편 및 운항기간 연장을 통해 중국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장 수요에 맞춰 공급을 탄력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2012년 인천-칭다오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정기편을 확대해왔다. 올해 8월까지 중국 노선 누적 탑승객은 약 528만명이며 현재 부정기편을 포함해 1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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