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앱티브 차세대 카메라 SW 수주..32억원 규모

입력 2026년10월12일 15시03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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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매출의 17.7% 규모..2028년까지 개발
 -기존 플랫폼 양산 이어 차세대 제품 공급 계약
 -전방 카메라 인지 기술 적용..글로벌 완성차 공급 추진

 

 스트라드비젼이 앱티브 계열사인 앱티브 글로벌 오퍼레이션스와 240만 달러(한화 약 32억원) 규모의 전방 카메라 비전 인지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스트라드비젼의 지난해 매출액 181억원 대비 17.7%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개발 단계별 목표 달성에 따라 대금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소프트웨어는 앱티브의 차세대 스마트카메라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다. 앱티브는 해당 플랫폼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9월 앱티브의 스마트카메라를 통해 중국 전기차 제조사가 유럽에 판매하는 차에 자사 비전 인지 소프트웨어를 양산 적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기존 플랫폼의 양산 공급과 차세대 플랫폼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 기존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후속 플랫폼까지 협력 관계를 확대한 셈이다. 회사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자동긴급제동 등 ADAS 안전 기능에 대한 규제와 평가 기준이 강화되면서 전방 카메라 인지 소프트웨어의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기존 플랫폼에 이어 차세대 글로벌 플랫폼에도 비전 인지 기술이 채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자동차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자체 개발한 비전 인지 소프트웨어 'SVNet'을 기반으로 ADAS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SVNet은 카메라 영상에서 주변 사물과 도로 환경을 인식하는 기술로, 저전력 환경에서도 작동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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