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파리] 르노, E-스페이스 콘셉트 첫 공개

입력 2026년10월13일 09시03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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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0㎡ 전시 공간 마련..미래 전략 '퓨처레디' 소개
 -르노 8 고르디니·르노 4 JP4X4 등 콘셉트카 전시
 -다치아·알핀 등 그룹 브랜드 참여..전기 상용차도 공개

 

 르노가 2026 파리 모터쇼에서 차세대 패밀리카 콘셉트와 전동화 제품군을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제시했다.

 


 

 르노는 12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6 파리 모터쇼'에 참가해 2,500㎡ 규모의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르노그룹의 중장기 전략인 '퓨처레디'를 바탕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제품군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로 91회를 맞은 파리 모터쇼는 1898년 시작된 자동차 전시회다. 올해는 60개 이상의 자동차 제조사를 포함해 1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며 총 8만5,000㎡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신차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르노 전시의 중심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한 'E-스페이스 콘셉트'가 있다. 1984년 출시한 에스파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로 넓은 실내 공간과 탑승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미래 패밀리카의 방향성을 담고 있다. 특히 르노가 오랫동안 강조해 온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했다. 

 





 

 과거 르노의 대표 차종을 전기차로 재해석한 콘셉트카도 전시한다. '르노 8 고르디니 콘셉트'는 1960년대 모터스포츠에서 활약한 르노 8 고르디니를 바탕으로 개발한 2인승 전기 쿠페다. '르노 4 JP4X4 콘셉트'는 르노 4 E-테크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아웃도어 활용성을 강조했고 이 밖에 1980년대 고성능 해치백의 특징을 계승한 전기 스포츠카 '르노 5 터보 3E'도 선보였다.

 

 상용차 분야에서는 '2027 세계 올해의 밴'으로 선정된 뉴 르노 트래픽 밴 E-테크 일렉트릭을 전시한다. 별도로 마련한 르노 프로+ 전시 공간에서는 전기 상용차와 다양한 특장 제품을 소개한다.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는 1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주요 차급에서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행거리와 효율, 가격 경쟁력, 연결성 등을 개선한 신차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그룹은 이번 모터쇼에 다치아와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도 참가시켰다. 소방관 협업 전시 공간도 별도로 운영하며 승용차부터 스포츠카, 상용차에 이르는 그룹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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