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라우펜, 다치아 산데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

입력 2026년10월13일 09시39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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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판매 1위 소형 해치백에 15·16인치 제품 장착
 -폭스바겐그룹 이어 르노그룹까지 유럽 OE 공급 확대

 

 한국타이어 라우펜이 르노그룹 산하 다치아의 소형 해치백 산데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르노그룹까지 공급처를 확대하며 유럽 완성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다치아 산데로에 라우펜의 2세대 여름용 타이어인 '에스 핏2'와 '지 핏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에스 핏2 16인치, 지 핏2 15인치 등 2종이다. 

 

 에스 핏2는 유럽의 다양한 도로 환경을 고려해 개발한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다. 고함량 실리카 컴파운드와 트레드 블록 설계를 개선해 젖은 노면 제동거리를 기존 제품보다 약 16%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타이어 표면에는 4개의 직선형 배수 홈을 적용해 빗길 배수 성능을 높였다. 구조 설계와 소재도 개선해 주행 중 진동과 소음을 줄이고, 기존 제품보다 마일리지를 약 15% 향상시켰다.

 

 함께 공급하는 지 핏2는 기존 여름용 투어링 타이어인 지 핏 EQ+를 개선한 2세대 제품이다. 일상 주행에 필요한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젖은 노면 제동 성능과 마일리지를 강화했다. 지 핏2는 이번 산데로 신차용 공급을 시작으로 2027년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번 다치아 공급을 계기로 유럽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신차용 타이어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도 라우펜의 판매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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