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650개 규격 늘린다

입력 2026년10월13일 09시47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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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18인치 이상 제품군 확대
-SUV·전기차 대형화에 대응..OE 공급 확대

 

 콘티넨탈타이어가 초고성능(UHP) 타이어 제품군을 대폭 확대한다. 차체가 커지고 출력이 높아지면서 고성능 타이어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서다.

 


 

 콘티넨탈타이어는 2027년 말까지 18인치 이상 UHP 타이어 규격을 650개 이상 추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차용 타이어(OE)와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차종별 대응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제품군 확대는 자동차 시장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콘티넨탈 브랜드의 글로벌 승용차 타이어 판매에서 UHP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49%에서 지난해 62%로 높아졌다. 5년 만에 1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콘티넨탈이 판매하는 전체 브랜드를 기준으로도 같은 기간 41%에서 55%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콘티넨탈은 주력 브랜드뿐 아니라 제너럴타이어에서도 UHP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성능 내연기관차부터 전기차까지 차종별 무게와 출력, 주행 특성에 맞춘 규격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향후 제품 개발에서도 접지력과 제동 성능뿐 아니라 회전저항과 승차감, 주행 수명을 함께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실험실 분석,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의 주행 시험을 병행하고 있다.

 

 니코 키리아조폴로스 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 교체타이어 부문 대표는 "SUV와 전기차 등 차종이 다양해지고 성능이 높아지면서 타이어에 요구되는 조건도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차종별 특성에 맞춘 제품군을 확대해 국내 운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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