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 전개 신호 자동 감지, 신속한 119 신고로 이어져
-사고 자동 알림 기능 ACN, 위급 상황서 운전자 보호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실제 사고 현장에서 안전 기술의 가치를 입증했다. 저수지에 차가 추락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에어백 작동 신호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신속한 구조 요청까지 이뤄지면서 운전자 구조에 기여한 것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 12시18분경 경북 청송군의 한 저수지에 그랑 콜레오스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차의 에어백 전개 신호를 확인한 르노코리아 긴급출동 부서가 119에 신고했고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운전자를 구조했다.
이번 사고에서 주목할 부분은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된 사고 자동 알림 기능인 ACN이다. 차 에어백이 전개되면 르노코리아 커넥티비티 콜센터로 자동 연결되는 시스템이다. 콜센터에서는 운전자의 의식 여부와 사고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119 신고를 대행하거나 긴급출동을 접수한다. 특히, 에어백 작동 상태뿐 아니라 차량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가 직접 구조를 요청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자동차 안전 기술은 충돌 피해를 줄이는 수동적 보호 장치를 넘어 사고 이후 탑승자를 구조하는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례 역시 그랑 콜레오스의 커넥티드 안전 기술이 실제 위급 상황에서 운전자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는 2024년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종합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충돌 안전성과 사고예방 안전성 등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사고 이후 긴급 구조를 지원하는 기술까지 실제 상황에서 제 역할을 해내며 안전 경쟁력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