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의 인기 아니다", BMW 'iX3' 글로벌 주문량 폭증

입력 2026년10월24일 09시44분 김성환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국내 예약 3개월간 약 5,000건 기록
 -1년만에 유럽서만 주문 10만 건 달해

 

 BMW의 차세대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더 뉴 BMW iX3’가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iX3는 BMW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은 ‘노이어 클라쎄’의 첫 번째 양산형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사전 예약을 시작해 불과 3일 만에 2,000건을 돌파했고 3개월 동안 약 5000건의 예약을 기록했다. 이후 6월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흥행을 지속했으며 7월부터 소비자 인도에 돌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BMW그룹에 따르면 iX3는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약 1년 만에 유럽에서만 10만 건 이상의 주문을 기록했다. 특히, 공개 이후 유럽에서 주문된 BMW 순수전기차 3대 중 1대가 더 뉴 iX3였을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생산을 담당하는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은 높은 수요에 대응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긴 올해 2월 2교대 생산 체제를 도입하며 생산량을 빠르게 늘렸다. 그 결과 양산을 시작한 지 불과 몇 개월 만에 누적 생산 5만 대를 달성했다. BMW그룹은 이를 그룹 역사상 신규 공장 가운데 가장 빠른 생산 확대 속도라고 밝혔다.

 

 이러한 시장 반응과 함께 세계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iX3는 지난 4월 미국 뉴욕 오토쇼에서 발표된 ‘2026 월드 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월드 카 어워즈는 전 세계 33개국 자동차 전문 기자 98명이 직접 시승하고 평가해 수상 차종을 선정한다.

 

 영국에서는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와 ‘탑기어’가 각각 선정한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에서는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이 공동 주관하는 ‘골든 스티어링 휠’에서 ‘최고의 혁신’ 부문을 수상했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2025 최고의 발명품’ 중 ‘차세대 전기 SUV’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며 전동화 기술력과 디지털 혁신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한편, iX3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함께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6세대 BMW eDrive’가 탑재돼 있다. 여기에 운전자 중심의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BMW 파노라믹 iDrive’, 구동계와 주행 역학을 통합 제어하는 ‘하트 오브 조이’ 등 BMW 그룹의 차세대 기술을 두루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디지털 사용자 경험 전반에 걸쳐 한층 진화한 상품성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전기차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원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