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좌석 18석 줄이고 간격 5㎝ 넓혔다

입력 2026년11월02일 10시24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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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좌석 간격 33인치로 확대..전체 좌석 5.2% 감소
-보유 항공기 9대 중 8대 개선 완료..나머지 1대 내년 상반기 개편

 

 에어프레미아가 장거리 노선 승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항공기 좌석 수를 줄이고 좌석 간격을 확대했다.

 


 

 에어프레미아는 HL8703 항공기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을 기존 31인치(약 79㎝)에서 33인치(약 84㎝)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좌석 조정 작업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진행했으며 작업을 마친 항공기는 같은 달31일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이번 조정으로 해당 항공기의 전체 좌석 수는 344석에서 326석으로 18석 줄었다. 기존 대비 5.2% 감소한 규모다. 좌석 공급을 일부 줄이는 대신 승객 1인당 공간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내 카펫도 교체했다. 디지털 프린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기존보다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항공기 중량을 줄였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를 통해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2024년 항공기 2대를 시작으로 이코노미 좌석 간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에 이어 이번 HL8703까지 좌석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전체 보유 항공기 9대 중 8대의 개선을 마치고 남은 항공기 1대(344석 규모)도 2027년 상반기 중 좌석을 조정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은 기내 체류 시간이 긴 만큼 좌석 공간과 환경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승객 편의를 고려한 좌석 구성과 기내 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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