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필름 직접 선택 못 해..42%는 '그냥 결정'
-3곳 이상 비교한 소비자 만족도 100%
-브랜드 인지도 3M, 루마, 레이노·솔라가드, 후퍼옵틱 순
신차 구매자 10명 중 8명은 영업사원이나 딜러를 통해 틴팅을 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 업체를 직접 비교한 소비자일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2일 차봇모빌리티가 자동차 보유자와 1년 내 신차 구매 예정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 구매·관리 인식조사'에 따르면 신차 구매자의 77%는 출고와 함께 틴팅을 시공하거나 기본 제공받았다. 시공 경로는 딜러·영업사원의 무상 제공이 60%로 가장 많았다. 딜러 연계 업체에서 비용을 지불한 비율도 19%였으며 소비자가 직접 전문 시공점을 찾은 경우는 13%에 그쳤다.
시공 업체를 선택할 때 딜러 추천을 그대로 따랐다는 응답은 53%였다. 직접 비교한 뒤 결정했다는 응답은 34%에 머물렀다. 필름 브랜드를 직접 선택한 비율도 42%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업체가 브랜드를 결정했거나 어떤 필름을 시공했는지 알지 못했다.
만족도는 비교 경험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업체를 3곳 이상 비교한 응답자의 만족도는 100%였지만 비교하지 않은 소비자는 55%에 그쳤다. 1~2곳을 비교한 소비자의 만족도는 79%였다. 전체 응답자의 틴팅 만족도는 74%였다.
다음 차를 구매할 때 시공 업체나 필름 브랜드를 바꾸겠다는 응답은 46%로, 기존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응답(36%)보다 높았다. 업체와 브랜드를 모두 바꾸겠다는 응답이 23%였으며 업체만 변경 15%, 브랜드만 변경 8% 순이었다.
틴팅 업체 선택 기준으로는 필름 브랜드가 49%로 가장 높았다. 시공 품질과 업체 평판(47%), 가격(40%)이 뒤를 이었다. 브랜드 인지도는 3M이 80%로 1위였으며 루마(70%), 레이노·솔라가드(각 43%), 후퍼옵틱(38%)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5%는 오래 탈 차일수록 첫 틴팅 시공 품질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70%는 출고 패키지의 업체별 가격 차이가 커 비교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틴팅은 한 번 시공하면 수년간 사용하는 만큼 소비자가 필름과 시공 업체를 직접 비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공 정보와 가격을 투명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봇모빌리티는 3M 필름과 시공 정보, 가격을 소비자가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차봇 패키지 3M틴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