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HS 범퍼 충돌테스트 결과 마쓰다6 최고 점수

입력 2003년09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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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신차 6종의 범퍼 충돌테스트 결과 3종이 ‘Poor(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테스트의 대상차종은 2003년형 마쓰다 마쓰다6와 인피니티 G35, 사브 9-3, 2004년형 닛산 퀘스트, 벤츠 E클래스, 토요타 시에나 등 6종이었다. IIHS는 주차장이나 장거리 교통 등을 가정해 일반적인 장애상황을 포함, 시속 8km에서 범퍼를 충돌했을 때의 결과를 측정했다.

테스트 결과는 수리비를 기본으로 산정해 ‘Good(좋은)’, ‘Acceptable(적합)’, ‘Marginal(통과)’, ‘Poor(부적합)로 나뉜다. 이 가운데 Good 등급을 받은 차는 없었으며 Acceptable 등급은 차도 마쓰다6뿐이었다. 9-3와 시에나는 Marginal 등급을 받았으며 G35와 퀘스트, E클래스는 가장 나쁜 Poor 판정을 받았다. 평균 수리비는 마쓰다6가 340달러(약 40만원), G35는 1,480달러(약 171만원)가 나왔다.

아드리안 런드 IIHS COO(최고운영책임자)는 “G35의 범퍼는 안좋은 편”이라며 “인피니티의 엔지니어들은 이 차의 뒷범퍼에 강화된 바와 메탈 판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닛산의 대변인은 “이번 결과는 단지 범퍼 수리비에 대한 것”이라며 “저속충돌 시 범퍼 손상결과가 다른 안전도와 관계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G35의 경우 미국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뽑은 ‘올해의 자동차’가 될 만큼 믿을 만한 차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퀘스트는 IIHS가 구형을 대상으로 1999년 테스트한 결과보다 손상도가 더 커 등급이 Good에서 Poor로 떨어졌으며 9-3와 시에나 역시 구형보다 나쁜 결과를 얻었다.

한편 E클래스의 경우 수리비가 1,300달러(약 150만원)가 나와 두 번째로 나쁜 점수를 기록했다. 뒷범퍼 충돌결과 범퍼 외에 펜더, 트렁크 리드까지 포함하면 3,000달러(약 350만원) 정도의 수리비가 든다고 IIHS는 설명했다. 미쉘 머래드 벤츠 대변인은 “실제 사고결과는 더 다양한데도 사고 시 생길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배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마쓰다의 마쓰다6.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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