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자동차 신차 '로드윈' 테스트중 카메라 포착

입력 2003년09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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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륜차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대림자동차가 사활을 걸고 준비중인 네이키드 바이크 "로드윈"의 시판이 임박해지고 있다.

대림은 지난 2월 경주에서 개최한 "2003 영업정책 발표회"를 통해 신차에 대한 개발계획을 내비쳤다. 이후 6개월만에 최종 양산에 가깝게 제작한 프로토모델이 로드테스트중 카메라에 포착된 것.

그 동안 새 모델이 개발되면 모니터 요원들을 통해 클리닉을 실시하긴 했으나 로드윈은 그 규모가 다른 때와는 확연히 구별될 정도로 크다. 이전에는 대림의 공장이 있는 창원 근교에서만 모니터 요원을 모집한 반면 이번엔 전국에 걸쳐 학생 및 직장인은 물론 택배업 종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이더를 대상으로 클리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테스트 단계에 들어선 로드윈은 슈퍼 스포츠 바이크와 전형적인 네이키드 스타일을 섞은 형태로 현재 세계적인 흐름이 되고 있는 "스포츠 네이키드"의 모습을 띠고 있다. 스포츠 성능을 높이기 위해 핸들은 좌우 분리형인 세퍼레이트 타입을 올렸고 라이더와 뒷자리 승차자가 분리된 2단 시트를 채용했다. 이러한 프로토 모델의 디자인은 최종 양산 때까지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레이크는 앞뒤 모두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달아 정비 편의성도 높였다. 엔진은 데이스타에 얹었던 유·공랭 4스트로크 4밸브 방식의 단기통 125cc를 장착한 것으로 보이나 최종 양산모델까지 이어질 지는 확실치 않다. 아직 완성된 건 아니지만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과 스윙암은 로드윈 전용으로 새로 설계됐다. 여기에 뒷 서스펜션은 기존의 더블 방식이 아니라 한 가닥짜리 싱글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가격 역시 아직 미정이나 경쟁사인 효성기계공업의 "코멧125"의 소비자가격인 249만원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태 기자(월간 모터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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