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연합뉴스)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자동차 3개사는 미국내 생산 차량의 중국 수출을 늘리기로 중국 당국과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이 합의사항을 오는 13일 발표할 예정이며 세부적인 합의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이 조만간 독일을 제치고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 시장 내 점유율 증대를 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서 GM의 토니 시모네티 대변인은 중국 시장의 확장 계획과 관련한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포드의 크리스 빈야드 대변인은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는대로 북미법인과 중국법인의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트레버 헤일 대변인도 메르세데스 벤츠 법인에서 제작한 미국산 모델들의 중국수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에 따르면 올해 1~9월의 자동차(트럭 등 포함)매출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30%가 증가한 311만대를 기록했다. GM은 올해 중국의 자동차 총매출은 작년동기대비 29% 증가한 44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