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 중국에서 최근 경제발전으로 `마이카 붐"이 일면서 교통사고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13일 중국 공안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56만6천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8만5천600명이 사망하고 41만8천명이 부상했다. 하루 평균 285명이 사망하고 1천400명 정도가 부상하는 셈이다. 당국은 그러나 최근 집중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교통사고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12.8% 줄었고,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5.1%와 11.6% 줄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속도위반과 무리한 끼어들기, 불법추월, 음주운전 등 운전자의 수칙위반은 물론 불량한 도로여건으로 사고 발생률이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교통법규 위반이 거의 2억건에 이른 가운데 77만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0만9천38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교통법규 위반으로 운전면허 취소는 374만건에 달했고, 일시 면허정지는 883만대에 구류는 11만6천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