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쌍용자동차 매각을 위한 공개 경쟁입찰에 7-8개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시한까지 쌍용차 인수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중국 난싱(藍星)그룹을 포함해 7-8개 업체가 매각주간사인 삼일PWC측에 인수의향서를 접수했다. 난싱 이외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쌍용차 인수를 통해 한국,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사업확대를 꾀하려는 업체가 대부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일PWC와 채권단측은 업체간 담합을 방지하기 위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와 업체 수에 관해 함구하고 있다. 삼일PWC 관계자는 "생각할 수 있는 많은 업체들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면서 "담합을 방지하기 위해 그 이상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삼일PWC는 인수의향서를 낸 업체들의 자산규모와 자금조달능력, 인수후 경영능력 등을 고려해 인수후보자를 결정, 1-2주간 예비실사를 허용하고 내달 2일께 최종 인수제안서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