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본<미시건> =연합뉴스) 올해로 창사 100주년을 맞은 미국의 포드자동차는 18일 통산 자동차 생산 3억대 돌파를 자축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미시간주 디어본 공장에서 생산된 3억대째 자동차는 2004년형 진홍색 머스탱 GT 컨버터블로, 빌 포드 회장이 조립라인에서 기념식장까지 직접 몰고 나왔다. 포드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사가 백만번째 차를 생산했을 때 나의 증조부는 백만이라는 것은 엄청나게 많을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면서 "그의 회사가 3억대째 차를 생산한 것을 알면 무척 기뻐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머스탱은 미국인이 갖기를 소망하는 스포츠형 승용차로, 내년에 생산 개시 40주년을 맞는다. 포드는 지난 1931년 2천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1959년 5천만대, 1977년 1억대, 1996년 2억5천만대를 차례로 돌파했다. 포드의 생산대수에는 볼보, 재규어 등 인수업체의 생산대수를 포함하고 있다.
세계 최대 업체인 GM은 지난 1908년 설립후 대략 3억9천500만대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제2의 자동차메이커인 포드는 내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신형 머스탱을 포함해 40개 새 모델을 선보이고 향후 5년동안 200개 새 모델을 투입,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