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 연합뉴스)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IIHS)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범퍼 강도를 실험한 결과 기아차[000270]의 `쏘렌토"가 저속 충돌시 수리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IIHS에 따르면 중형 SUV 33대를 대상으로 시속 5마일의 저속으로 4가지 충돌실험을 실시한 결과 혼다의 `파일럿"은 평균 수리비용이 404달러로 가장 적은 반면 기아의 쏘렌토는 1천646달러로 가장 많았다. 캐딜락의 `SRX 스포트 왜건"도 쏘렌토와 거의 같은 1천644달러의 수리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IIHS의 러스 레이더 대변인은 "이번 실험는 경미한 충돌시 발생하는 수리비용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지 안전도를 측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실험 대상인 중형 SUV 33개중 최고 등급인 "양호"를 받은 차종은 없었으며 `파일럿" 등 4개가 `적합"을 받았고 쏘렌토 등 23개는 "불량", 6개는 `한계 등급"을 각각 받았다.